화장실에서 울거나 소변을 찔끔거리는 고양이를 지켜보는 것만큼 보호자의 마음을 타들어가게 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고양이 하부요로계 질환(FLUTD)은 재발률이 악명 높기로 유명하지만, 다행히 올바른 식이 관리만으로도 재발 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2026년 1월 현재, 더욱 세분화된 로얄캐닌 유리너리 라인업(케어 vs S/O)의 명확한 차이를 구분하고, 초보 집사님들이 자주 실수하는 급여 방식을 바로잡아 드립니다. 우리 아이의 평생 비뇨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을 이 글을 통해 놓치지 마세요.
1. 왜 유리너리 사료가 필수일까요? (작용 원리)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해 소변이 농축되기 쉽고, 이는 치명적인 요로결석(Urolithiasis)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유리너리 사료는 단순히 성분을 제한하는 것을 넘어, RSS(Relative Supersaturation) 기술을 통해 소변을 묽게 만들고 결정 생성을 억제하는 과학적인 환경을 조성합니다. 실제로 물을 억지로 먹이는 것보다 유리너리 사료를 급여했을 때 음수량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잦은 방광염이나 결석 병력이 있는 고양이에게 유리너리 사료는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전략입니다.
» 🔸 유리너리 사료의 3단계 방어 메커니즘
- 소변 희석 (Urine Dilution): 미세한 나트륨 조절로 갈증을 유발하여 자발적 음수량을 늘리고 소변의 볼륨을 키웁니다.
- pH 조절 (Acidification): 소변을 약산성(pH 6.0~6.3)으로 유지하여 알칼리성 환경에서 생기는 스트루바이트(Struvite) 결석을 녹입니다.
- 미네랄 제한: 결석의 재료가 되는 마그네슘, 인, 칼슘의 함량을 정밀하게 조절하여 칼슘 옥살레이트(Calcium Oxalate) 생성을 방지합니다.
» 💡 해외 연구 보고서 (2025 최신 인용)
[2025 iCatCare Consensus Guidelines]
"A multimodal approach including increasing water intake, environmental modification, and dietary management is essential for long-term success."
(해석: 2025년 국제고양이수의사회(iCatCare)의 최신 합의문에 따르면, 음수량 늘리기와 환경 개선, 그리고 식이 요법을 병행하는 '다학제적 접근'만이 FLUTD의 장기적인 재발을 막는 핵심입니다.)

2. 헷갈리는 '케어' vs 'S/O' 전격 비교 분석
많은 보호자님이 마트에서 파는 '유리너리 케어'와 병원에서 파는 '유리너리 S/O'를 혼동하여 골든타임을 놓치곤 합니다. 가장 큰 차이는 '질병의 유무'와 '결석 용해 능력'에 있습니다. 이미 결석이 생겼다면 일반식인 '케어'로는 치료 효과를 보기 어려우며, 반대로 건강한 고양이에게 강력한 처방식인 'S/O'를 무분별하게 급여하는 것도 권장되지 않습니다. 현재 우리 고양이의 상태가 '예방' 단계인지 '치료' 단계인지 수의사와 상의 후 정확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 구분 | 유리너리 S/O (처방식) | 유리너리 케어 (일반식) |
|---|---|---|
| 대상 | 결석 환묘 (치료용) | 건강 성묘 (예방용) |
| 목적 | 결석 용해 및 재발 방지 | 요로 건강 유지 및 예방 |
| 구매처 | 동물병원, 인증 몰 | 펫샵, 온라인, 마트 |
| 급여기간 | 5~12주 (완치 시 중단) | 평생 급여 가능 |
» 🔸 유리너리 케어 (Urinary Care) : 예방용
- 분류: 일반 사료 (온라인, 펫샵 구매 가능)
- 대상: 요로계 질환 병력이 없지만 예방을 원하는 건강한 성묘.
- 특징: 미네랄 균형을 맞춰 건강한 소변 환경을 유지하지만, 기존 결석을 녹이는 기능은 없습니다.
» 🔸 유리너리 S/O (Urinary S/O) : 치료용
- 분류: 처방식 (동물병원 또는 인증된 몰 구매)
- 대상: 방광염, 스트루바이트 결석, 칼슘 옥살레이트 결석 진단을 받은 환묘.
- 특징: 강력한 결석 용해 능력(Dissolution)을 가지며, 재발 방지에 특화된 성분 설계가 적용되었습니다.
3. 2026년형 올바른 급여 루틴 (Mix Feeding)
유리너리 사료의 효과를 200% 끌어올리는 핵심 비법은 바로 건식 사료와 습식 사료를 혼합 급여하는 '믹스 피딩(Mix Feeding)'입니다. 건식 사료만으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어렵기 때문에, 동일한 유리너리 라인의 파우치를 함께 급여하여 자연스럽게 음수량을 늘리는 것이 최신 수의학 트렌드입니다. 사료 교체 시에는 7일에 걸쳐 서서히 비율을 높여야 장 트러블(설사, 구토)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건식 급여량을 20% 줄이고, 그만큼을 유리너리 습식 파우치로 채워주는 식단 변화를 시작해 보세요.
» 🔸 실패 없는 급여 및 전환 가이드
- 점진적 교체: 1~2일차(25%), 3~4일차(50%), 5~6일차(75%), 7일차(100%) 비율로 기존 사료와 섞어 교체합니다.
- 철저한 제한 급여: 처방식(S/O) 급여 중에는 다른 간식이나 영양제를 모두 중단해야 치료 효과가 희석되지 않습니다.
- 음수량 모니터링: 급여 후 감자(소변 덩어리)의 크기가 커지고 개수가 늘어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이든의 경험 한방울: "물 마신 양, 눈대중 말고 데이터로 확인하세요!"
유리너리 사료의 핵심은 결국 '음수량'입니다. 단순히 "오늘 좀 마셨나?" 추측하지 마세요. 최근에는 물을 마시면 자동으로 양을 기록해 주는 IoT 정수기나 급식기가 필수템입니다. "어제보다 10ml 덜 마셨네?"라고 수치로 변화를 감지할 때, 진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습식 파우치를 섞어 수분 섭취량을 강제로 20% 이상 늘리는 것도 최고의 비법입니다.

4. 경쟁자 비교: 힐스 c/d vs 로얄캐닌 S/O
요로결석 처방식의 양대 산맥인 힐스(Hill's) c/d와 로얄캐닌 S/O는 목표는 같지만 접근 방식에서 미묘한 차이를 보입니다. 로얄캐닌 S/O는 '음수량 증가와 빠른 결석 용해'에 강력한 강점을 보이는 반면, 힐스 c/d 멀티케어는 '스트레스 관리' 성분(L-트립토판 등)이 포함되어 특발성 방광염(FIC) 관리에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기호성은 개체마다 천차만별이므로, 샘플 테스트를 통해 아이가 잘 먹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 관리에 유리합니다. 결국 '잘 먹어주는 사료'가 최고의 치료제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 🔸 브랜드별 핵심 강점 요약
- 로얄캐닌 S/O: 강력한 소변 희석 효과, 기호성이 대체로 높음, 다양한 라인업(칼로리 조절, 노령묘용 등).
- 힐스 c/d Multicare: 스트레스 완화 성분 함유(Stress 라인), 오메가-3 지방산 강화로 염증 완화 도움.
- 선택 기준: 결석 용해가 급하다면 로얄캐닌, 스트레스성 방광염이 주원인이라면 힐스를 우선 고려해 보세요.
5. 자주 묻는 질문(FAQ) 및 결론
유리너리 사료는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고통스러운 배뇨 곤란으로부터 고양이를 구출하는 치료의 핵심 수단입니다. 2026년 현재는 단순 S/O뿐만 아니라, 식이 알레르기나 비만을 동시에 관리하는 '멀티펑션(Multi-function)' 처방식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습니다. 보호자의 작은 관심과 올바른 사료 선택이 우리 고양이의 10년 후 신장 건강을 결정짓는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
한두 번 뺏어 먹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섭취 시 소변 산성화로 인한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밥그릇 위치를 분리하거나 제한 급식을 통해 철저히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리너리 케어(Care)' 같은 일반식은 평생 먹여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유리너리 S/O' 처방식은 수의사가 권장하는 기간(보통 완치 판정 시까지) 동안만 급여하고, 이후에는 재발 방지를 위한 일반 유리너리 사료로 전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네, 보통 S/O 제품이 기호성을 높이기 위해 약간 더 짭짤하고 기름진 편이며 알갱이 모양도 다릅니다. 아이들의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샘플 테스트를 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준비 중인 콘텐츠
1. 고양이 피오줌(혈뇨) 원인 5가지와 병원 가기 전 체크리스트
2. 고양이 음수량 늘리기: 정수기부터 츄르탕까지 성공 비법 공개
3. 특발성 방광염(FIC) 잡는 환경 풍부화 방법 및 영양제 추천
-
1. 2025 iCatCare Consensus Guidelines:
2025 iCatCare consensus guidelines on the diagnosis and management of lower urinary tract diseases in cats. Journal of Feline Medicine and Surgery, 27(2).
🔗 논문 원문 보기 (PubMed) -
2. Royal Canin Veterinary Health Nutrition:
Urinary S/O Feline (Dry/Wet) Product Information & S/O Index Technology.
🔗 로얄캐닌 수의사 전용 제품 정보 -
3. Hill's Prescription Diet:
c/d Multicare Stress + Metabolic Feline Product Details.
🔗 힐스 c/d 멀티케어 스트레스 공식 페이지 -
4. Merck Veterinary Manual:
Lower Urinary Tract Disease in Cats (Noninfectious).
🔗 머크 수의학 매뉴얼 (FLUTD)
본 콘텐츠는 2026년 1월 기준의 일반적인 수의학 정보와 영양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고양이의 건강 상태는 개체마다 다르며, 본 글의 정보가 전문 수의사의 진단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질병의 진단, 치료 및 사료 변경에 대한 최종 결정은 반드시 담당 수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작성자는 본 글의 정보를 활용하여 발생한 결과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냥냥이 > 건강 및 질병 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고양이 방광염 잡는 로얄캐닌 유리너리 S/O vs 케어: 실수하면 큰일 나는 결정적 차이 3가지 (0) | 2026.01.13 |
|---|---|
| 고양이 음수량 늘리는 5가지 마법 (신장병, 요로결석 예방) (0) | 2025.11.03 |
| 고양이 요로결석 처방식: 수술 없이 해결하는 종류 비교 및 급여 가이드 (0) | 2025.11.03 |
| 고양이 방광염 사료, 재발 막는 핵심 3가지 (초보 집사 필독) (0) | 2025.11.02 |
| 신선·친환경·대체단백질: 2025년 고양이 사료의 미래 키워드 (0) | 2025.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