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자동화 툴 Zapier와 Make(구 Integromat)를 비교해 장단점과 차이를 설명합니다. 어떤 툴이 더 좋은지, 상황별 추천까지 따라하기 쉽게 알려드립니다.
왜 자동화 툴이 필요한가요?
디지털 노마드나 프리랜서, 블로거로 일하다 보면 늘 시간이 부족합니다.
이메일 정리, 보고서 작성, SNS 예약 발행… 이런 반복적인 작업을 매일 수작업으로 하면 중요한 일에 쓸 시간이 줄어들죠.
저 역시 초창기에는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데이터를 복사하고, 메일을 수동으로 보내면서 많은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그러던 중 자동화 툴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하루에 2~3시간을 절약하면서 더 중요한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자동화 툴의 대표주자는 바로 Zapier와 Make(구 Integromat)입니다.
둘 다 웹 기반의 자동화 서비스로, 여러 앱과 서비스들을 연결해 ‘자동화된 작업 흐름’을 만들어줍니다.
그렇다면 둘 중 어떤 툴이 더 나을까요? 이 글에서는 두 툴의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Zapier vs Make: 공통점과 기본 개념
먼저, 두 툴 모두 기본 개념은 같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 폼에 설문 응답이 입력되면 슬랙에 알림 보내기’처럼 특정 조건(Trigger)에 따라 작업(Action)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구조입니다.
이를 Zapier에서는 ‘Zap’, Make에서는 ‘Scenario’라고 부릅니다.
지원 앱 수
- Zapier: 6,000개 이상
- Make: 1,500개 이상
Zapier가 더 많은 앱을 지원하지만, Make는 주요 앱들은 대부분 커버합니다.
둘 다 클라우드 서비스라 설치가 필요 없고, 웹에서 설정하면 바로 작동합니다.
Zapier: 장점과 단점
🔷 장점
- 사용이 쉽다: 직관적인 UI와 깔끔한 설정 화면 덕분에 초보자도 금방 익힐 수 있습니다.
- 앱 지원 폭이 넓다: 6,000개 이상의 앱을 연동할 수 있어 다양한 시나리오 설계가 가능합니다.
- 안정성과 속도: 트리거 인식 속도와 안정성이 뛰어납니다.
- 교육 자료가 많다: 튜토리얼과 커뮤니티가 잘 되어 있어 정보가 풍부합니다.
🔷 단점
- 비용이 비싸다: 무료 요금제는 기능이 제한적이고, 유료 플랜도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 복잡한 자동화에는 한계: 여러 단계의 조건문이나 반복문이 필요한 시나리오에는 다소 불리합니다.
Make: 장점과 단점
🔷 장점
- 비용 효율이 높다: 무료 요금제부터 유료 플랜까지 가격이 매우 합리적입니다.
- 복잡한 자동화에 강하다: 조건문, 반복문, 브랜치 처리 등 고급 시나리오를 만들기 좋습니다.
- 시각화된 플로우 차트: 시나리오를 시각적으로 구성할 수 있어 구조를 이해하기 쉽습니다.
🔷 단점
- UI가 복잡하다: 초보자에게는 인터페이스가 다소 난해할 수 있습니다.
- 앱 지원 수가 적다: Zapier보다 적지만, 주요 앱은 대부분 포함됩니다.
- 트리거 속도: 일부 작업에서 트리거가 조금 느리게 작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황별 추천: 어떤 툴을 선택하면 좋을까?
여러분이 어떤 상황인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를 참고해 보세요.
🔷 Zapier가 더 적합한 경우
- 나는 자동화가 처음이고, 간단하게 시작하고 싶다.
- 예산이 충분하고 안정성이 중요한 기업 환경이다.
- 다양한 앱을 연동해야 한다.
🔷 Make가 더 적합한 경우
- 비용을 아끼고 싶다.
- 복잡한 로직이 필요한 자동화를 구현하고 싶다.
- 시각적으로 시나리오를 설계하는 것이 더 편하다.
저는 블로그 업무 자동화는 Make로 하고, 클라이언트와 협업할 때는 안정성과 속도가 더 중요한 Zapier를 사용합니다.
따라하기 쉬운 시작 가이드
Zapier
1️⃣ Zapier 홈페이지에서 계정을 생성합니다.
2️⃣ 대시보드에서 ‘Create Zap’을 클릭합니다.
3️⃣ 트리거 앱과 조건을 선택합니다. (예: Google Forms → New Response)
4️⃣ 액션 앱과 작업을 설정합니다. (예: Slack → Send Message)
5️⃣ 테스트 후 ‘ON’으로 활성화하면 완료입니다.
Make
1️⃣ Make 홈페이지에서 계정을 만듭니다.
2️⃣ 대시보드에서 ‘Create a new scenario’를 클릭합니다.
3️⃣ 시각화된 화면에서 모듈을 끌어와 연결합니다.
4️⃣ 각 모듈의 세부 설정을 지정합니다.
5️⃣ 시뮬레이션으로 확인 후 실행하면 끝입니다.
자동화는 생산성을 높이는 투자입니다
자동화 툴을 선택하는 것은 단순히 도구를 고르는 게 아니라, 여러분의 시간을 투자할 곳을 정하는 것입니다.
Zapier와 Make 모두 훌륭한 선택이고, 각자의 상황에 맞게 시작하면 됩니다.
작은 자동화가 쌓이면 매주 5~10시간 이상을 아낄 수 있고,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글을 읽은 김에, 두 사이트에 가입해 무료로 테스트해 보세요.
여러분의 업무가 훨씬 더 가볍고 효율적이 될 것입니다.
디지털 노마드와 블로거의 필수 스킬, 자동화에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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